CloverWorld

블로그 만들 생각있었으면 사진좀 찍어둘껄...

안녕하세요

블로그나 카페 뭐 이런거 관리엔 영... 소질이 없어서

블로깅 할 생각은 꿈도 안꾸다가 친구가 초대장을 주네요.

귀찮..이 아니라 이제 관리좀 해봐야 겠습니다.

일단 동생이 데려오고 제가 키우는(?) 흑와(식용달팽이) 를 소개할게요~

2013.06.22

맨 처음 데려올 당시의 사이즈 입니다. 

(데려오자 마자 찍은게 없어서 데려올 당시 같은 사이즈였던 백와 사진을 슬쩍..)

첨엔 진짜 한국 토종달팽이랑 사이즈도 비슷하고, 껍데기 모양만 약간 틀린 정도였어요.

이당시만해도 이게 어디까지 크는지 전혀 모르던 상태였죠.

2013.07.22

하하.. 날짜 보이시나요 하하..

예 한달 후 입니다.

처음엔 페레로 로쉐 16개 들이 통에 5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얘네들 밥먹으면 자러들어가거든요?

아니근데.. 나올때 다른놈이나와!!!!!!!

너... 너이놈.. 들어갈때 사이즈가 그게 아니었잖아!?

한달만에 뚜껑이 안닫혀서 1차 이사했습니다.

2013.08.09

8월 뜨거운 여름날 평화로운 주말에 달팽이 물컵에 얼음과 오이를 넣어줬더니

얼굴을 아예 집어넣고 먹네요 숨을 옆구리로 쉬니까 참 편하네 이거..?

7월 쯔음 부터 계란껍질을 빻아 먹였는데..

폭풍 성장 가속!!

다시 이사했습니다. 더욱더 넓고 큰집으로.

요맘때가 가장 키우는 재미가 쏠쏠 ㅋㅋ 매일매일 크기가 달라져있어요 ㅋㅋ

2013.12.28

다자란거 같습니다.

거진 6~7개월동안 폭풍성장하고 멈추네요 ㅋㅋㅋ 

성년의날(?) 기념 두부특식 입니다

두부+미숫가루+보레가루

보레가루는 별로 안좋아해요 원래 새들용으로 굴껍질 가루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뉴칼 가루라고 곱게 빻아진 난각가루를 씁니다.

냠1

냠2

왼쪽의 작은 녀석은 데려올때부터 입이 짧고 입맛이 까다로운 녀석이었습니다.

결국 외소하게 지내다가 지금은 ㅠ.... 감나무옆에..

작은녀석 살아있을때 이아이는 특별히 더챙겼는데 어쩔수없네요..

작은 녀석 돌보고

잠깐 설거지좀 하고왔는데 

큰녀석들이 해괴한 ...행동을 하고있더군요

첨에 일렬로 어디가나 싶더니..

읭..

읭??

뭐하는건뎈ㅋㅋㅋㅋㅋ 외올라타는뎈ㅋㅋ 무거운놈팡이들아 ㅋㅋ

쓰러짐 ㅋ

쓰러진 채로 전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칰ㅋㅋㅋㅋ

어.. 그거 발걸렌데..

으앜 미친 오물거리지마 그거먹지마 더러웤ㅋㅋㅋㅋ

이상으로 2013년 육와일기입니다.!

사진이 별로 없어 좀 짧아요~

그나마 있는거 조금씩 올려봐야겠어요~